새우잡이 어선 전복…1명 사망·4명 구조

입력 2011.07.22 (12:59)

<앵커 멘트>

오늘 새벽 전북 부안 인근 해상에서 새우잡이 어선이 전복됐는데요.

긴급히 출동한 해경에 4명이 구조됐지만 선원 한 명은 끝내 숨졌습니다.

박재홍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 군산선적의 8톤급 새우잡이 어선이 해상에서 전복된 건 오늘 새벽 5시쯤.

전북 부안군 위도면 왕등도에서 서쪽으로 4.5킬로미터 떨어진 해상에서 조업을 위해 이동하던 중이었습니다.

이 사고로 선장 53살 김 모씨 등 4명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하지만 선원 47살 조 모씨는 수색 3시간여 만에 뒤집힌 선내에서 끝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사고 어선이 군산에서 목포로 가던 포항선적 115톤 급 예인선의 밧줄에 걸려 전복된 것으로 보고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9시 반쯤 전북 군산시 어청도 서쪽 해상에서도 51톤급 어선에서 불이 나 현재 해경이 경비함과 헬기 등을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재홍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