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배트맨 ‘감사’ 광고 화제!

입력 2011.08.26 (07:03)

수정 2011.08.26 (11:00)

<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슈퍼맨, 스파이더맨 등, 세상을 지키고 악을 물리치는 만화와 영화 속 캐릭터들을 좋아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그들을 코앞에서 보고 감사인사까지 받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과연 누굴까요?



<리포트>



내년 여름 개봉을 목표로 활발히 촬영 중인 새로운 배트맨 시리즈, <다크나이트 라이즈>!



많은 영화 팬들의 기대가 쏠려 있는 와중, 이들의 부러움을 산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난 21일 피츠버그 현지신문에 실린 “고마워요. 피츠버그”라는 지면 광곤데요. 이 광고를 게재한 사람은 바로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제작진!



최근 공개된 이 영화의 티저 포스터를 재치 있게 활용했죠?



제작진이 피츠버그 시민들을 위해 감사의 광고를 게재한 이유는 지난 7월 말부터 약 한달 여간 이번 배트맨 시리즈 촬영을 피츠버그에서 진행했기 때문입니다.



그간 시민들에게 교통 통제 등, 불편을 줄 수밖에 없었지만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기에 이런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고 하네요.



이래서 자동차 불나면 위험?



지난 1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 영상입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이 진압에 나서는데요.



차량을 향해 다가가는 한 소방관! 그 순간, 열기에 엔진이 과열된 걸까요?



굉음과 함께 차량 보닛이 터지는데요. 카메라도 충격에 흔들렸죠?



눈앞에서 폭발을 체험 했음에도 다시 차량의 불길로 다가가는 소방관!



이 같은 사람들이 있어 우리가 오늘 하루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아기 문신이 왜 이래?



내 아이에게 뭐든지 좋은 것만 주고 싶고 곁에만 두고 싶은 것이 부모 마음입니다.



하지만 이런 마음이 욕심이었던 걸까요? 소중한 아이가 흉측한 모습으로 남게 된 가슴 아픈 사연, 지금 만나보시죠.



사진 속 천사 같은 아기! 하지만 엄마의 피부 위에서 엉터리 문신으로 새겨졌습니다.



이 아기 뿐만 아닙니다.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가졌을 아이는 문신을 통해 할머니로 변했고 몇 십 년을 살아온 중년의 아저씨로 변한 아이도 있습니다.



어설픈 문신 기술자를 만난 걸까요? 사랑하는 자녀의 모습을 영원히 간직하고자 했던 문신인데, 이런 흉측한 모습으로 남을 줄 누가 알았을까요?



이들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사람들이 봐도 안타까운 일인데요. 당사자의 속은 새까맣게 탈 것 같습니다.



한 번에 다 할 수 있어!



한 번에 두 가지 일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 남성은 한 번에 두 가지 운동을 합니다.



줄타기를 하면서 훌라후프를 돌리는데요.



해보신 분들을 알겠지만 자력으로 줄 타는 게 보통 힘든 일이 아니죠?



힘이 부치지도 않는지 천정까지 올라갑니다.



이 남성의 근력이 대단합니다.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네요.



고양이 ‘만세’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듯한 새끼 고양이입니다.



분홍색 배와 코가 너무 귀엽죠? 애완동물 전용 쿠션 위에서 단잠에 빠져있는 아기 고양이!



잠꼬대 인지 잠이 깨려고 하는지 마치 사람처럼 힘차게 기지개를 켭니다.



기분이 개운해 졌는지 만세자세를 유지하는데요.



잠이 깼는데도 손을 내릴 생각을 하지 않는 고양이!



자신의 만세 자세가 맘에 들었나 봅니다. 주인도 너무 좋은지 카메라를 거둘 생각을 안하네요.



사람 500명·사진 1500장의 흑백 영화



이스라엘 출신의 비디오 아티스트, 이란 아미르가 만든 창의적인 영상입니다.



수많은 얼굴들이 지나가는 가운데 이들이 들고 있는 사진 속에서는 흑백 영화가 상영되고 있죠?



스톱 모션 효과를 이용한 건데요.



사진을 든 사람들은 무려 500명! 이들이 들고 있는 사진 수도 1500장이 넘는 다고 합니다.



그냥 두었다면 각기 다른 모습이 찍힌 단순한 사진들로 남았겠지만 영상 속에서는 그 한 장 한 장이 모여 하나의 단편 영화로 재탄생된 건데요.



단순한 물건 하나도 그냥 지나치지 말고 색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이 창의적 활동의 첫 단추가 아닐까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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