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상승률, 최고치 경신하나?

<앵커 멘트>

이제 곧 한가위를 맞게 되는 가운데, 이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올해 최고치를 다시 한번 깰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김태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올해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추석을 앞두고 농산물과 가공식품 수요가 급증하면서 이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달의 4.7%를 뛰어넘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올들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매달 4%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5월 이후 상승폭이 계속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항공업계는 추석 연휴 전날인 9일부터 연휴 다음날인 14일까지 국적 항공사들의 해외 노선 예약률이 90%에 육박한다고 밝혔습니다.

항공업계는 지난해에는 미국과 유럽 노선이 초강세를 보였지만 올해는 연휴 기간이 짧아 동남아시아와 중국 등 단거리 노선 예약률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2015년에는 스마트폰이 세계 휴대전화 시장에서 50%가 넘는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아이서플라이는 스마트폰 판매가 올해 4억 7천800만 대에서 오는 2015년에는 10억 3천만 대로 배 넘게 증가해 전체 세계 휴대전화 시장에서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이 54%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태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