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면 야구장 경기 강행…환경단체 반발

입력 2011.09.28 (11:13)

수정 2011.09.28 (11:58)

환경보건시민센터와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는 오늘 성명을 내고 정부와 KBO가 석면이 검출된 야구장을 즉각 폐쇄하지 않은 채 운동장 사용을 허용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들 단체들은 성명서에서 환경부 등 정부부처와 KBO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은 선수와 관중의 건강과 안전보다는 KBO의 수익을 먼저 고려한 결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환경부와 문화체육관광부, KBO 등은 어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문제가 제기된 5개 야구장에 대해 다음달까지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비산먼지로 인한 석면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야구장에 물을 뿌린 채 경기를 진행하라고 결정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