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늘 새벽 울산의 한 여관에서 불이 나 투숙객 7명이 다치는 등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김종수 기자가 휴일 사건사고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여관 창문으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구조된 투숙객들은 연기에 질식해 한동안 깨어나지 못합니다.
이 불로 42살 전모 씨 등 투숙객 7명이 다치고 천6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녹취>윤모 씨(부상자) : "연기가 가득 차서 나올 수가 있어야지. 대원이 나에게 산소 마스크 씌워서 나를 구조해줘서..."
강풍으로 타고 연기가 하늘로 치솟습니다.
<녹취> "불이 옮겨붙었어요. 옮겨붙었어요."
입주자들은 불길을 피해 사무용품을 옮기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오늘 오후 4시쯤 경기도 파주의 한 창호공장에서 불이 나 4천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서울 신정동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 41명이 구토와 설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녹취>해당 학교 학생(음성변조) : "보건 선생님이 배 아픈 사람 조사할게 있다고 보건실로 오라고 (학생들)발열, 구토증세 있다고..."
학교 측은 조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급식을 중단하고 단축 수업을 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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