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화요일 아침, 스포츠타임입니다.
‘별들의 전쟁’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이 내일부터 열립니다.
메시와 호날두 등 슈퍼스타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그동안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빛낸 축구 영웅들은 누가 있을까 궁금한데요~
김기범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1960년대 유럽에서는 펠레 이상으로 평가받은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디 스테파뇨.
70년대 유럽 최고의 선수였던 아약스의 요한 크루이프..
반세기를 넘어선 유럽 챔피언스리그는 별중의 별이 겨루는 ’꿈의 무대’였습니다.
90년대 이후 유럽 챔피언스리그는 슈퍼스타들의 등장과 함께 황금기를 맞습니다.
아직도 현역으로 뛰고 있는 라울은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다골 기록을 보유한 살아있는 전설입니다.
2002년 결승전을 빛낸 지단의 환상 발리슛과, 2003년 유럽 스포츠사상 최고 시청률을 올린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의 맞대결.
또 ’외계인’ 호나우지뉴의 이 골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최고의 장면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리고 2011년. 세기의 라이벌로 불리는 메시와 호날두의 활약은 왜 챔피언스리그가 최고의 무대인가를 보여줍니다.
내일 새벽 챔피언스리그를 앞두고 우리나라의 박지성은 공식 기자회견에 나와 선발출격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상대를 얕잡아봐서는 안 되고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유럽 최고 별들이 벌이는 축구 전쟁에 전 세계 팬들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