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감독 “전북, 굉장한 상승세”

입력 2011.10.18 (19:49)

수정 2011.10.1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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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챔피언스리그 4강전에 나서는 최강희 프로축구 전북 현대 감독은 부상자도 없고 사기도 높다고 밝혔다.



최 감독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비행시간과 시차 등으로 원정 경기가 힘든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는 굉장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은 20일 새벽 2시 알 이티하드와 적지에서 4강 1차전을 치른다.



최 감독은 "알 이티하드가 좋은 팀이지만 장단점이 뚜렷하다"며 "우리가 정상적인 경기를 한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대에 대한 분석은 이미 끝났다고 강조했다.



전북의 간판 골잡이 이동국은 "관중이 꽉 찬 경기장에서 경기를 많이 했다"며 중동의 요란한 응원전에 준비돼 있음을 밝혔다.



이동국은 "경기장 안에서 선수들끼리 얘기가 잘 안 들릴 수 있지만 실수를 줄여가며 플레이를 한다면 경기장 외적 요소에 구애받지 않고 경기장 안에서 이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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