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번 주 프로농구에선 거인 전쟁이 펼쳐지죠?
골밑에서 천하무적인 하승진이 자신보다 1cm 더 큰 2m 22cm의 라모스와 맞대결합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승진과 라모스는 미디어데이에서 처음 만난 것만으로도 농구계에 화제를 일으켰습니다.
드디어 코트에서의 맞대결을 앞두고 두 선수간 승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하승진은 힘과 높이에다 패기를 앞세워,올시즌에도 골밑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자신보다 더 큰 선수와의 첫 대결을 앞두고,강한 의욕을 나타냅니다.
<인터뷰>하승진: "골밑에서 자신있는 모습을 보이겠다.전 경기를 모두 승리하고 싶다."
라모스는 지난 2경기를 통해 국내 무대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있습니다.
하승진과의 맞대결은 KBL 최고의 흥행 카드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 라모스: "하승진과의 대결은 굉장히 흥미로울 것으로 생각된다."
지난해 챔피언 결정전에서 만났던 KCC와 동부는 21일 첫 맞대결을 펼치게 됩니다.
시즌 초반 2연패에 빠진 인삼공사는 삼성을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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