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혼·현대적 감각의 ‘명품’ 한자리에

입력 2011.10.20 (22:09)

<앵커 멘트>

명품, 명품 하면서 로고 박힌 외제 고가품에 돈 쓰는 사람이 많습니다만 진짜 명품은 이런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전통과 혼, 현대적 감각이 어울린 '명품'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조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누군가는 흙을 빚고, 또 어떤 이는 수를 놓습니다.

그렇게 수십 년.

그들의 손길 위에서 흙과 돌은 따뜻한 생명을 얻고, 일상의 물건들은 생활 명품으로 거듭납니다.

훌륭하여 이름난 장인 바로 대한민국 명장들의 작품입니다.

<인터뷰> 서광수 (도자 분야 명장) : "100개를 넣어도 거기서 한두 개 고르는 거예요. 나머지는 다 깨버리고 나온 것이기 때문에 최고 좋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죠."

원석의 빛을 더 찬란하게 꾸며주는 보석 가공 작품에서. 지난 시절 일등 수출품이었던 가발은 물론. 화려한 꽃 장식으로 예술의 경지까지 올린 케이크까지, 대한민국 명장 80여 명의 작품 650여 점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인터뷰> 김영모 (대한민국 명장회장) : "앞으로 기능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는 계기가 돼서 기술인력 저변화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최고를 향해 가는 우리 명장들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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