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강변 자전거 대행진이 열렸습니다.
자연과 함께한 뜻깊었던 현장을, 정현숙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바라며 2천명의 시민이 모였습니다.
응원 메시지도 적어넣고, 화이팅도 외쳐봅니다.
미사리에서 막을 올린 대행진.
곱게 물든 나뭇잎 사이로 보이는 자전거 행렬이 장관을 연출합니다.
혼자가 아니라 동행이 있어, 가을 풍경이 더 아름다워보입니다.
<녹취> "너무 상쾌하고 이런기분 최고에요."
왕복 96.4km의 쉽지 않은 여정은 평창 유치의 과정과 닮아 있습니다.
몇번의 고비를 넘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려야만 골인의 영광을 맛볼 수 있습니다.
완주의 기쁨과 함께 뜻을 모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합니다.
<인터뷰> 강광배 : "성공적인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이제부터 자전거 타듯이 잘 준비하겠습니다"
자전거로 힘을 실어준 국민들의 마음을 모아, 평창은 앞으로 7년간 성공 적인 완주를 목표로 도전을 이어갑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