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내일은 유엔의 날입니다.
이를 기념하고 참전국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KBS 교향악단의 특별 연주회가 유엔 기념공원에서 열렸습니다.
공웅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전쟁에 참전한 열여섯 국가를 소재로 만든 교향곡입니다.
16개국 국가가 삽입돼 있습니다.
평화를 되찾기 위한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음악입니다.
<인터뷰>시그뵨 펜피요르드(주한 노르웨이 대리대사):"한국전쟁에 참여했다 숨진 용사들을 계속 기억하고 그 의미를 살리는 노력은 굉장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비롯해 참전국 외교사절들이 대거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특히 한국전쟁에 파병됐다 숨진 유엔군 2천 3백여 구의 유해가 안장된 유엔 기념공원에서 음악회가 열려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인터뷰>백선엽 (장군/한국전쟁기념재단 이사장):"유엔군이 없었다면 우리가 평화를 지키지 못했을 겁니다. 그 숭고한 희생은 우리가 영원히 기려야 합니다."
평화의 선율은 참전국들의 희생과 세계평화를 향한 유엔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며 유엔 평화공원에 큰 울림으로 퍼져나갔습니다.
KBS뉴스 공웅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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