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소녀시대, 원더걸스, 티아라, 시크릿까지, 한류바람을 이끌던 그녀들이 10월과 11월, 따끈따끈한 신곡을 들고 국내 가요계로 돌아오고 있는데요.
그녀들의 인기를 증명하듯 최근 타이완에서 데뷔한 여성그룹이 화제입니다.
<리포트>
타이완에서 소위 ‘짝퉁 소녀시대’가 등장해 화제입니다. 그 주인공은 타이완의 신인 걸그룹‘슈퍼세븐’인데요.
지난 15일, 이들이 한 동영상 사이트에 공개한 뮤직비디오를 보면 그들의 콘셉트가 그룹 ’소녀시대’의 ’훗’ 활동 당시를 그대로 떠올리게 합니다.
검은색의 타이트한 의상과 긴 부츠, 그리고 각선미를 앞세운 안무를 선보이는데요. 소녀시대의 모습과 아주 흡사합니다.
더불어 지난 20일, 데뷔 기자회견에서는 데뷔곡 외에도 소녀시대‘훗’에 맞춰 춤을 선보이기까지 했는데요.
정말 소녀시대 이미지를 따라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죠?
이들의 영상을 본 국내 누리꾼들은 ’화제성을 모으려고 따라한 것 같다’, ’지나친 모방이다’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열혈 ‘애국 선생님’의 시험 문제?
최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국사 선생님의 분노’ 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시험문제 사진입니다.
보기를 읽고 해당 인물을 맞히는 오지선다형 문제인데요.
그런데 ‘보기’속 설명이 다소 격합니다.
’자신의 영달을 위해 나라를 팔아먹은 친일매국노’ ‘일본인 행세를 한 호래자식’ 등, 선생님의 분노가 여기까지 전해집니다.
답은 다들 아시겠죠?
누리꾼들은‘내 속이 다 시원하다’ ’이거 틀리면 교무실로 불려갈 기세’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킬힐’ 때문에 봉변당한 앵커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 구두 디자이너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좋은 구두는 여자를 좋은 곳으로 데려다 준다’ 참 멋진 말인데요.
하지만 예외로 구두 때문에 큰 봉변을 당한 여성분이 있습니다. 지금 만나보시죠.
한 아침 생방송 뉴스 영상입니다.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여성들이 사랑해 마지않는 소품에 대해 이야기 하는 두 여성 앵커인데요.
이날의 주제는 바로 킬힐! 데스크 앞에까지 나와서 자신들도 신었다며 직접 보여주기까지 하죠?
특히 이 앵커는 사심을 가득 담은 표정으로 킬힐 찬양에 여념이 없습니다.
그런데 그 ’킬힐’ 굽이 스튜디오 난간에 걸려 자빠지고 마는데요. 이 상황이 기가 막힌 지 실성한 듯 웃는 그녀를 보고 다른 앵커도 아주 당황한 것 같죠?
순식간에 일어난 사고에 바로 일어나지도 못하는데요.
이래도 계속 킬힐이 좋다고 하실 건가요? 궁금합니다.
너무 흥분한 나머지…
세계적인 팝스타 비욘세의 영국 콘서트 모습입니다.
관객 바로 앞에서 열창하는데요.
그녀가 직접 마이크 대주자 흥분한 여성 관객!
그만 괴성으로 노래를 부르고 맙니다. 비욘세도 빵 터지게 만들었네요.
스마트폰 로봇, 큐브퍼즐 ‘척척’
두 프로그래머가 만든 스마트폰 로봇 영상이 화제입니다.
복잡하게 돌려놓은 큐브퍼즐을 풀게 된 문제의 로봇!
몸체는 레고 부품으로 만들었지만 중요한 인공지능 프로그램은 스마트폰으로 구동되는데요.
풀기 힘든 큐브 퍼즐을 단 6초 안에 해결합니다.
사람이 세운 기네스 기록보다 더 빠르다고 하죠?
로봇의 머리 역할을 할 만큼 똑똑해져 가는 스마트 폰!
이 영상을 보니 관련 기술도 확실히 발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네요.
마른 하늘에 날벼락!
거친 평야를 달리는 오토바이! 장애물도 거침없이 뛰어넘는데요.
스피드가 실감나게 느껴집니다.
다음 둔덕을 넘는 순간, 산책 중이던 소녀들과 부딪힙니다.
그야말로 날벼락을 맞은 소녀!
공중에서 운전자가 방향을 돌려 정면충돌은 피했지만 소녀는 쇄골 골절상을 입었다죠?
운전자는 물론 타인의 안전이 우선시 되야 이런 스릴과 스피드를 즐길 자유도 보장되는 거겠죠?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