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EU 재무장관회의 취소 등에 하락

입력 2011.10.26 (06:04)

오늘로 예정돼 있던 유럽연합 재무장관회의가 전격 취소되면서 유럽 주요 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41% 하락한 5,525.54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14% 내린 6,046.75로 마감했습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1.43% 하락한 3,174.29로 장을 끝냈고,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0.9% 하락한 8,879.60을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10월 소비자신뢰지수가 3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39.8을 기록한 것도 유럽증시 지수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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