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10. 26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오늘 부산에서도 동구청장과 사하구의원을 뽑는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초량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황현규 기자! 투표 진행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곳 투표소에서도 조금 전인 아침 6시부터 동구청장을 뽑기 위한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어서 그런지 유권자들의 발길은 뜸한 편입니다.
부산은 오늘 선거에서 동구청장과 사하구의원 등 2명을 새로 선출합니다.
동구 투표소는 이곳을 포함해 모두 31곳, 사하구 투표소는 16곳으로, 이시각 현재 모두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유권자 수는 구청장을 뽑는 동구가 8만 6천 335명, 구의원을 뽑는 사하구가 6만 7천 222명입니다.
동구청장에는 한나라당과 민주당, 무소속 2명 등 4명 후보가 나섰고, 사하구의원에는 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 무소속 등 3명의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특히 동구청장 선거가 관심을 모으는데요,
한나라당 정영석 후보와 야권 단일후보인 민주당 이해성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면서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와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자존심을 건 지원유세를 펼치기도 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동구의 투표율은 51.6%를 기록했지만 이번 재선거 투표율은 평일인만큼 이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초량1동 제1투표소에서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