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펜션 불…1,400만 원 피해

입력 2011.10.27 (07:53)

수정 2011.10.27 (15:58)

<앵커 멘트>

밤새 아파트와 펜션 등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금은방에 침입했던 강도가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도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불길에 휩싸인 펜션 건물 한 쪽이 무너져내리고, 천장에서 나무 조각들이 떨어집니다.

어젯밤 10시 50분쯤 경기도 가평군의 한 펜션에서 불이 나 1시간여만에 꺼졌습니다.

펜션 내부 66㎡와 가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4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지만 투숙객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아파트 16층에서 불길이 창문을 뚫고 치솟습니다.

어제 저녁 6시쯤 서울시 하중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경비원 한 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인터뷰>목격자 : "바깥으로 불길이 솟아오르고 까만 연기가 올라왔어요"

경찰과 소방당국은 베란다에 있던 청소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금은방 주인을 흉기로 위협하고 귀금속을 빼앗은 40대가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40살 장 모 씨는 어젯밤 8시 10분쯤 수유동의 한 금은방에서 주인 부부를 흉기로 위협하고 목걸이와 시계 등 9천여만원어치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피의자 : "생활이 좀 어려워서 그랬어요. "

경찰은 장 씨가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나려다 경비업체 직원과 시민에게 붙잡혔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반쯤 42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사고 수습을 위해 서 있던 순찰차 2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순찰차들이 크게 부서졌지만 경찰관들이 차에 타고 있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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