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테, 유쾌한 반란! 스페인 리그 ‘선두’

입력 2011.10.28 (08:11)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금요일 아침, 스포츠타임입니다.



오늘은 지구촌 스포츠소식으로 출발해볼까요?!



네~스페인 프로축구에서 레알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리그 선두를 달리는 팀이 있는데요,



팀 전체 연봉이 레알 마드리드의 1/24밖에 되지 않는 돌풍의 팀, 레반테입니다.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르셀로나도 레알 마드리드도 아니다!



스페인 프로축구에서 레반테 돌풍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레반테는 어제 소시에다드전을 3대2 펠레스코어 승리로 장식하고 리그 7연승을 달렸습니다.



승점 23점으로 단독 선두. 팀 창단 102년 만에 최초의 일입니다.



시즌 개막 전만 해도 강등 1순위로 꼽혔던 레반테.



재정이 어려워 선수들 연봉이 레알 마드리드의 24분의 1에 불과한 레반테의 돌풍을 유럽에서는 기적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콜롬비아의 한 축구장에 난데없이 강아지 한 마리가 난입했습니다.



선수들이 달려들어 잡아보려 하지만 날렵한 몸놀림이 마치 메시를 보는 듯 합니다.



결국 선수들 전원이 떼를 지어 달려들자, 그제서야 할수없이 경기장 밖으로 나갑니다.



팬들은 ’역사상 가장 성공한 축구장 난입사건’으로 부르며 즐거워했습니다.



8명의 톱랭커가 겨루는 여자테니스 왕중왕전.



샤라포바가 중국의 리나에 무기력한 플레이 끝에 2대 0으로 완패합니다.



세계랭킹 2위 샤라포바는 부상이 다시 도졌다며 대회 자체를 기권하며 씁쓸하게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