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전자랜드가 LG를 물리치고,3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서장훈등 장신들이 버틴 LG보다 리바운드에서 앞선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림이 심하게 흔들릴 정도로 강력한 덩크슛을 구사하는 LG 오예데지.
골밑 플레이에 강한 오예데지에다 서장훈까지 있지만 LG는 높이의 강점을 살리지 못했습니다.
반면 전자랜드는 스피드를 바탕으로 협력 수비를 구사해,LG의 골밑을 봉쇄했습니다.
신기성이 빠른 공격을 주도하면서,스피드가 느린 LG의 약점을 파고들었습니다.
전자랜드는 LG를 71대 62로 물리치고,3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전자랜드는 조직적인 플레이를 바탕으로, 리바운드 대결에서도 오히려 LG에 앞섰습니다.
<인터뷰> 이현호 : "내 역할을 하려고 노력했다."
SK는 모비스를 83대 80으로 물리치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1쿼터 20대 2까지 뒤졌던 SK는 18득점을 올린 신인 김선형을 앞세워,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