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패션에만 유행이 있는 게 아닙니다. 머리모양, 가전제품 그리고 춤에도 유행이 있는데요.
최근 스포츠 스타들도 홀딱 반해 버린 최신 댄스가 뭔지 지금 알려드립니다.
‘발을 질질 끌다’라는 뜻으로, 문 워크와 토끼춤 동작으로 이뤄진 셔플댄스! 누리꾼들 사이에 유행이 된데다 배우 장근석씨가 가장 사랑하는 춤으로도 잘 알려져 있죠?
최근 스포츠계 스타들 사이에서도 이 셔플댄스 바람이 분 듯 합니다. 지난달 31일, 2011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 승리의 기쁨을 즉석 댄스파티로 승화시켰는데요.
‘셔플댄스’로 파티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 순간만은 평범한 이십대 청년으로 돌아간 선수들! 그런데 연습이 좀 더 필요할 것 같죠?
이 선수에게 배워보시는 건 어떨까요? 스코틀랜드 셀틱의 기성용 선수도 셔플댄스 동영상을 공개해 화제입니다.
지인과 함께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수준급의 춤 실력을 보여주는데요. 누리꾼들은 “골 세레머니로 보여 달라” 등의 반응을 보였죠? 우리 선수들, 힘든 프로 생활도 이처럼 즐겁게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전투기 충돌 실험 영상’ 화제
최근 영국의 한 방송사가 시속 200km 자동차 출동 실험을 진행해 화제가 된 바 있는데요. 덩달아 수년 전에 촬영 공개된 ‘전투기 충돌 실험 동영상’ 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팬텀’으로 추정되는 전투기는 시속 800km로 달리다 콘크리트 벽에 충돌하는데요. 결과는 보시다시피 처참합니다.
기체의 형체는 조금도 남지 않고 완전히 증발돼 버리는데요. 모든 충돌 사고는 끔찍한 결과를 낳는 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앵커 멘트>
믿었던 친구나 가족에게 배신을 당하는 것만큼 황당하고 충격적인 순간은 없겠죠? 지금 볼 영상 속 판다도 자기 종족에게 제대로 뒤통수를 맞았는데요. 어떤 일을 당했는지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배설물’ 뒤통수 맞은 판다
귀여운 판다 한 마리가 통나무 위를 걷는데요. 갑자기 자세를 바꿉니다. 실례를 할 모양이죠? 문제는 통나무 아래에서 달콤한 낮잠을 즐기던 다른 판다입니다.
심상치 않은 물줄기에 화들짝 놀라 일어나는 판다! 그런데 그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작은 거에 이어 큰 것까지 쏟아내는데요. “아니, 이게 무슨 날벼락이야” 연이어 배설물 세례를 받은 판다! 황당해 하는 것 같죠?
시원하게 장까지 비운 다른 판다는 유유히 자리를 떠났지만 이 판다는 그 자리에서 굳어버렸습니다. 같은 종족에게 뒤통수를 맞았다는 사실이 큰 충격이 됐나 보네요,
“왜 사고를 낸 거야!”
자동차 광의 마음을 보여주는 듯 한 영상입니다. F1 인도 그랑프리에서 두 머신이 경주 도중 충돌하고 맙니다. 결국 코스 이탈되는데요. 현장에서 이를 본 <미스터 빈> 로완 앳킨슨이 감정을 담아 실감나는 표정을 짓습니다.
“왜 이런 순간에 사고를 낸 거야!” 안타까움을 너머 분노를 내뿜더니 즉시 상황을 인정하며 처절하게 체념하고 맙니다. 코미디언 배우이자 자동차 광이기도 한 로완 앳킨슨! 이 순간은 미스터 빈이 아닌 진짜 그가 나타난 것 같네요.
‘동심’을 부르는 버스
아이들을 태우고 달리는 개성 넘치는 일본 스쿨버스 사진이 화제입니다. 유명 만화 캐릭터를 사용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동심으로 돌아가게 만들 정돈데요. 환하게 웃는 버스, 살아있는 것 같죠?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러운 버스를 보면 유치원에 가기 싫다고 떼를 쓰는 어린이도 얼른 올라탈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뽀로로나 둘리를 사용한 깜찍한 스쿨버스가 있다면 좋겠네요.
“이런 취재는 하고 싶지 않아”
지난달 31일에 있었던 할로윈 데이! 한 여기자가 축제 현장에 마련된 ’귀신의 집’을 생중계로 취재하고 있는데요.
이 기자를 향해 몰려드는 귀신들! 기자는 웃는 게 웃는 게 아닌 표정입니다. 점점 뒷걸음질을 치던 여기자! ‘귀신의 집’의 하이라이트인 깜짝 바람 공격에 그만 바닥에 주저앉고 맙니다 충격 반 공포 반이 되어 바로 일어나지도 못하는데요.
취재하는 게 이렇게 힘들어도 되나요? 겨우 정신을 차린 후, 마무리 멘트를 남기는 기자분! 눈빛에서 ‘다시는 이런 취재는 하지 않을 거다’는 의지가 보이는 것 같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