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류 팬클럽 회원이 전 세계에 걸쳐 3백만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힙합 그룹 지누션이 4년 만에 무대에 올라 팬들과 만남을 갖습니다.
대중문화소식 김민경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한류 팬클럽이 전 세계 20개 지역에 회원 3백3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조사결과 일본과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8개 지역에 84개 팬클럽 231만 명의 회원이, 워싱턴과 뉴욕 등 미주 4개 지역에 25개 팬클럽과 50만 명 회원이 활동하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유형별로는 가수별 팬클럽이 백 15개로 가장 많고, 연기자별 24개, 영화·드라마 16개 팬클럽 등의 순이었습니다.
힙합 그룹 지누션이 지난 2007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릅니다.
올해로 데뷔 15주년을 맞는 지누션은 다음달 후배 가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꾸밀 계획입니다.
지누와 션으로 이뤄진 그룹 지누션은 지난 1997년 데뷔 후 '말해 줘' 등의 히트곡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아코디언의 대가 심성락 씨 등 6명의 거장 연주인과 실력파 뮤지션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무대가 만들어집니다.
이번 무대엔 심성락 씨와 기타리스트 함춘호, 베이시스트 신현권씨 등 대한민국 대표 연주자들과 아이유 등 유명 가수들이 함께 오를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