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KS, 해결사들이 펼친 ‘명승부’

입력 2011.11.02 (08:12)

<앵커 멘트>

명승부에는 언제나 명장면이 따르기 마련이죠?!

삼성이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기까지 많은 명장면들이 나왔는데요~!

잊을 수 없는 결정적 순간들을 되짚어봤습니다.

김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명철이 이 한방으로 한국시리즈 0의 균형을 깼습니다.

4회 터진 2타점, 2루타로 삼성은 1차전 승리를 챙겼습니다.

배영섭이 절묘한 타격으로 2점을 먼저 뽑아낸 삼성.

한 점차로 쫓긴 8회에 이영욱의 칼날같은 홈 송구로 2차전 승리도 지켰습니다.

빨랫줄 같은 홈 송구로 삼성의 득점을 막은 박재상이 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올 한국시리즈 1호 홈런을 쳐 SK의 반격을 이끌어냈습니다.

이제 승부는 2승1패.

모처럼 타격전이 이어진 4차전에선 5대4 한 점차 무사 1,3루 위기에서 안지만이 최동수를 병살로 막아내며, 삼성에 3번째 승리를 안겼습니다.

운명의 5차전.

강봉규가 4회 결승홈런을 터트렸고, 끝판대장 오승환이 이 한점을 끝까지 지켜냈습니다.

결정적인 순간, 해결사들이 등장한 올 한국시리즈는 삼성의 5년 만의 정상탈환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