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주차 실수가 부른 사고! 外

입력 2011.11.03 (07:02)

수정 2011.11.03 (08:53)

<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세상 모든 일에 기본을 지키면 그 어떤 사고나 갈등도 없을 겁니다. 주차의 기본을 지키지 않으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 지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로터리와 지하도가 놓여진 중심가 CCTV 영상입니다. 영상 오른편 불안하게 움직이는 자동차 한 대가 보이는데요. 지하차도를 향해 떨어집니다. 운전자의 생존이 걱정되는데요.

이미 다른 차량에 접촉사고를 낸 직후, 방향을 잃으면서 다리 난간을 무너뜨리고 추락합니다. 그런데 사상자가 없었다는데요. 나중에 밝혀진 사고의 이유가 황당합니다.

차 주인이 기어를 중립으로 해놓고 홀연히 쇼핑을 가버린 바람에 자동차가 저절로 움직이게 된 건데요.

주차의 기본도 모르던 운전자 때문에 괜한 자동차만 박살이 나버린 셈입니다.

뉴욕타임스, ‘나꼼수’ 특집 화제

미국 유력지, 뉴욕타임스의 해외 판인 인터내셔널 해럴드 트리분이 어제 아시아판 1면에 '반대의 목소리가 온라인으로 가다'라는 제목의 톱기사로 한국의 인기 인터넷 방송 '나는 꼼수다'를 조명해 화제입니다.

뉴욕 타임스 인터넷 판에도 게재된 이 기사에서는 수백만 명 한국 젊은이들의 정치적 자각뿐만 아니라 현 정부를 향한 분노와 주류 언론에 대한 불신을 반영하듯, 날카로운 풍자가 일품인 이 방송을 내려 받아 듣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한편으로는 이 방송이 픽션과 논픽션, 논평과 코미디의 경계를 흐리게 한다는 지적도 소개하는 등 '나는 꼼수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전했습니다.

<앵커 멘트>

너무 행복하고 기쁜 순간에는 웃음도 터지겠지만 일명‘기쁨의'눈물을 흘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북받치는 감정을 이기지 못한 한 여성이 어떤 반응까지 나타내는 지, 지금 만나보시죠.

프로포즈에 너무 기쁜 나머지…

여자 친구에게 프러포즈를 하려고 깜짝 파티를 준비한 남자! 이제 준비한 반지를 내밀며 무릎을 꿇고 청혼을 하는 순간, 여자친구가 뒤로 쓰러집니다.

남자친구의 프러포즈에 너무 놀라고 감동을 받은 나머지 기절을 한 건데요. 다치진 않았을까요?

다행히 크게 다치진 않았는데요. 15분 후, 사람들의 부축을 받은 여자친구에게 다시 청혼을 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고 합니다.

보는 사람도 놀라게 만든 프러포즈! 너무 기쁘면 기절할 수도 있다는 걸 이 영상으로 알게 됐네요.

죽은 금붕어가 살아난다?

일명 냉동물고기 실험 영상입니다. 살아있는 금붕어를 흰 연기가 피어오르는 그릇에 넣는데요. 이 기체의 정체는 액체질소가 내뿜는 연기입니다. 모든 걸 급속 냉동시키는 액체질소! 금붕어도 순식간에 얼어버렸는데요. 그런데 이 금붕어를 따듯한 물이 담긴 비커에 넣자 이윽고 지느러미를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액체질소와 만나기 전처럼 활발하게 헤엄치는데요. 완벽히 살아났죠? 정말 신기합니다.

‘파워풀’ 댄스?

결혼식 연회장에서 모녀처럼 보이는 두 사람이 춤을 추고 있습니다. 엄마가 딸을 들어 안고 빙빙 돌기 시작하는데요. 그만 딸의 다리에 치여 한 소녀가 쓰러지고 맙니다. 회전력이 더해져 강한 발차기로 변한 모녀의 춤! 아이를 녹다운 시킬 정도로 강력했네요.

“주인과 함께 맨손 체조 시작”

집안에서 맨손체조를 하려고 준비 중인 여성입니다. 옆에 있던 그녀의 애완견, 주인이 하는 동작을 따라 하기 시작합니다. 앉았다, 일어났다! 앉았다, 일어났다 균형을 잃을까봐 벽에 딱 붙어서 움직이는 박자에 온 신경을 집중하는 모습인데요. 동작이 아주 정확하죠? 11월 늦가을, 점점 추위가 몰려올 텐데요. 집안에서만 웅크리지 말고 이 개와 주인처럼 간단한 맨손체조로 추위를 이겨내세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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