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박찬호 선수의 내년 시즌 국내 무대 복귀에 대해 공식적인 논의가 시작됐다구요.
네, 프로야구 9개 구단 단장들이 회의를 가졌는데요.
박찬호에 대한 특례규정을 만드는데 일단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달 중순쯤 열릴 구단주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입니다.
현재 KBO 규약에 따르면 1999년 이전에 해외에 진출한 선수가 국내무대에 복귀하려면 무조건 신인 드래프트를 거쳐야 합니다.
따라서 94년에 LA 다저스와 계약한 박찬호가 이에 해당되는데요.
내년 8월 드래프트에 참가해 한화가 우선지명권을 행사한다면 내후년 시즌부터 뛰게 돼 1년을 쉬어야합니다.
이에 따라 한화 구단이 박찬호를 위해 KBO 규약에 예외 조항을 만들어 줄 것을 공식 제안했습니다.
노재덕 한화 단장은 "대부분 뜻을 같이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구요.
이상일 KBO 사무총장도 "어느 정도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프로야구 은퇴선수들의 모임인 일구회도 박찬호가 국내에서 뛸 수 있도록 KBO가 기회를 줘야한다며 박찬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습니다.
런던 올림픽 남자 핸드볼,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우리 대표팀이 일본에게 승리를 거두고 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을 따냈는데요.
내년 런던 올림픽에서도 국민들에게 감동과 환희의 순간을 전해주길 응원하겠습니다.
스포츠 하이라이트, 내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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