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내년 런던 올림픽 유도의 가장 확실한 금메달 후보인 김재범이 부상이란 악재를 만났습니다.
그러나 손이 아프면 발 운동을 하면 된다며 하루도 쉬지 않고 땀방울을 흘리고 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선수권 2연속 우승.
광저우 아시안 게임과 아시아 선수권에서도 챔피언에 오른 81kg급 세계 1위 김재범.
그러나 런던 올림픽을 향해 승승장구하던 김재범이 불의의 부상 악재를 만났습니다.
김재범은 지난 달 훈련 도중 오른쪽 무릎 인대를 다쳤습니다.
하지만 김재범은 부상 이후에도 훈련을 쉴 수가 없었습니다.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마지막 퍼즐을 맞춰야 그랜드슬램의 꿈을 이루기 때문입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위의 아픔을 한시도 잊지 않았다며 진한 땀방울을 흘립니다.
<인터뷰> 김재범(유도 국가대표) : "2등하는 꿈꿔 깨곤했다. 손 아프면 발운동하면 된다.한시도 쉴 수 없다"
다음 달 초 쯤 부상이 왼치되면 김재범은 본격적인 올림픽 준비 체제에 돌입합니다.
<인터뷰> 정 훈(남자 유도 대포팀 감독) : "자신과의 싸움이다. 김재범이 상대 연구를 많이 해서 성적 잘내고 있다"
<인터뷰> 김재범(유도 국가대표) : "응원하신만큼 그야말로 죽기살기로 무식하게 해, 꼭 금메달 따겠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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