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스티브 잡스의 유작이라고까지 불리는 아이폰 4S가 오늘부터 국내에 출시됩니다.
오늘 새벽 0시를 기해 개통이 시작됐습니다.
조지현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밤늦은 시각 줄지어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
한시라도 빨리 아이폰 4S를 받기 위해 모인 사람들입니다.
<인터뷰>김명윤(신림동) : "11번째 개통자거든요. 11월 11일 11번째 개통자인데 뭐 있지 않을까 기대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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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를 기해 국내에서 아이폰 개통이 시작됐습니다.
이른바 '아이폰 매니아'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합니다.
<인터뷰>이재광(1호 가입자) : "1호 개통될지는 몰랐는데 큰 행운을 잡은 거 같아서 기분 좋아요."
처음 공개됐을 때는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 거라는 평가를 받았던 아이폰 4S.
하지만 잡스의 유작으로 불리며 출시 사흘 만에 400만 대가 팔리는 등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음성을 인식해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시리'는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지난 4일 예약가입이 시작된 이후 예약가입이 폭주하고 있는 상황.
1차 예약가입자는 오늘 오전부터 SKT와 KT 대리점에서 아이폰 4S를 받을 수 있습니다.
KBS뉴스 조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