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거주자 부채 비수도권보다 높아

입력 2011.11.14 (06:08)

수정 2011.11.1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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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거주자의 경우 소득은 비수도권 거주자보다 18% 높았지만 부채는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1년 가계금융조사 결과를 보면 수도권 거주자의 연간 경상소득은 평균 4천349만 원으로 비수도권 거주자의 3천7백1만 원보다 18% 높았습니다.

그러나, 수도권 거주자의 부채는 7천336만 원으로, 비수도권 거주자의 3천241만 원보다 126%나 많았습니다.

이처럼 수도권 거주자가 빚이 많은 이유는 집값이 비싸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신용대출의 경우 수도권 거주자는 평균 719만 원, 비수도권은 539만 원으로 큰 차지가 나지 않았지만, 주택대출이 대부분인 담보대출의 경우 수도권 거주자는 3천993만 원으로 비수도권 천796만 원의 두 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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