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추위 기온 ‘뚝’…중부 내륙 영하권

입력 2011.11.14 (06:33)

<앵커 멘트>

월요일 아침 출근길이 매우 쌀쌀합니다.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다고 하는데요.

서울 여의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도영 기자, 밤새 기온이 뚝 떨어졌죠?

출근길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지난주와는 피부에 와닿는 공기가 사뭇 다릅니다.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은 6도까지 떨어졌고, 강한 바람 탓에 체감기온은 더 낮습니다.

이른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은 몸을 잔뜩 움츠린채 버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미리 기온이 떨어진다는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두꺼운 외투와 목도리로 몸을 감쌌습니다.

오늘 아침기온은 철원 영하 1도, 강릉 9도 전주 6 대전 5도 대구 9도 광주 8도 등으로 어제보다 5, 6도 가량 낮겠습니다.

한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아 전국적으로 10에서 17도 사이에 머물겠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 매서운 늦가을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추위가 계속되는 만큼 출근길이나 등굣길이 춥지 않도록 대비하시고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오후부터 점차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지만 일교차가 큰 날씨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여의도 환승센터에서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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