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재생공장 불…3천여만 원 피해

입력 2011.11.14 (06:33)

<앵커 멘트>

플라스틱 재생공장에서 불이 나 3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철로로 승용차가 굴러 떨어져 전라선 하행선 철로가 막혀 열차 운행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송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장 건물 사이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삽시간에, 검은 연기가 공장 전체로 퍼집니다.

플라스틱 재생공장에서 불이 난 것은 어젯밤 8시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건물 4백여 제곱미터와 합성수지류 등을 태워 32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목격자를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주택가 뒤편 산에서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어제 오후, 서울 세곡동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2천 제곱미터를 태운 뒤 2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낙엽을 태우다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철로 한가운데, 승용차가 뒤집혀있습니다.

어제 오후, 전주의 한 도로에서 70살 강모 씨의 승용차가 7m 아래 전라선 하행선 철길로 굴러 떨어져, 강 씨와 함께 타고 있던 3명이 다쳤습니다.

이 사고로 2시간 동안 전라선 상하행선 열차가 상행선 1개 철로로 운행하는 등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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