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몸 속 ‘산도’ 낮춰야 산다 外

입력 2011.11.23 (13:02)

수정 2011.11.23 (14:53)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인한 역류성 식도염 환자가 크게 늘고 있죠.

미국에서는 최근, 이같은 식습관을 바꿔서~

음식의 산성도를 낮추는 ‘알칼리 식이요법’이 주목받고 있다는데요

<리포트>

혹시, 탄산음료를 마시고 가슴이 쓰리거나 타는 듯이 아픈 적 없으셨나요?

위산의 역류 때문일 수 있는데요,

이같은 위산 역류를 막기 위해서 산성도가 높은 고기와 가공식품을 적게 먹는 식이요법이 바로 ‘알칼리 요법’입니다.

미국의 한 연구팀에 따르면, 약물치료 효과가 없던 위산 역류 환자들이 2주동안 알카리성 식품을 먹고 증상이 개선됐다는데요~

<인터뷰> 홍성호 (순천향대 가정의학과 교수) : "“정상혈액은 pH가 7.35~7.45의 약알칼리성에 띄는데, 혈액이 산성화될 경우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않아 면역성이 떨어지고, 역류성 식도염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 몸의 산성도를 낮추는 식품, 무엇이 있을까요?

통곡물, 녹황색 채소류와 일부 과일이 대표적인데요, 멜론과 바나나를 제외한 대부분의 과일은 산도가 높아서 큰 도움이 되지 않고요.

통조림 같은 가공식품도 산도가 높아서 장기간 먹게 되면 식도암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마늘, 견과류, 유제품 등도 식도염이 있는 사람에게는 해가 될 수 있다고 하네요~

평소 동물성 지방은 줄이면서 산도를 낮추는 식습관을 들이면 역류성 식도염 걱정, 확 줄어들겠죠?

무려 2천 명의 남녀가 동시에 만나는 초대형 미팅! 들어보셨나요?

일본에선 지금 이런 메가톤급 미팅이 열풍이라고 하는데요, 그 현장! 지금 만나보시죠.

지난 19일~ 일본의 한 도시가 싱글 남녀들로 북적거렸는데요~

음식점안을 가득 메운 젊은 남녀들~

이름하여, ‘메가고콘’ 미팅입니다.

우리 돈으로 남자는 10만 원, 여자는 5만 원만 내면, 4시간 동안 이곳의 음식점과 술집을 드나들며 맘에 드는 이성을 만날 수 있다는데요~

각 지역에서 원정까지 올 정도로 인기라네요.

덕분에, 이 지역 상가들은 때아닌 호황을 맞았는데요

지역 경제도 돕고, 노총각, 노처녀들도 맺어주는 이벤트가 입소문이 나면서 전국적인 유행이 되고 있답니다.

집안 바닥에 깔린 정체불명의 하얀 물질! 이게 뭐지..하는 순간!

“ 아니 얘들아 !!!!! 이게 뭐하는 짓들이냐고~~ ”

이 난장판의 주범, 꼬마 형제입니다.

엄마가 자리를 비운사이, 신나게 밀가루를 사방에 뿌리고, 묻히고, 뒹굴고....

여기저기 골고루도 뿌려놨네요~

“엄마~ 밀가루 더 사야겠어요~”

엄마의 타는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천진난만한 아이들~

“자식이야, 웬수야!”

평소 도도하기로 유명한 우리 집 고양이!

엉덩이를 살살 간질어주자, 고개를 번쩍! 안절부절 못하는데요~

살짝~ 손을 떼면, “어, 방금 그거 기분 괜찮았는데..? ”

아쉬운가요~?

다시 한번 엉덩이를 긁적이자~고개를 두리번두리번~테크노댄스를 추는 것 같죠?

“이거 참~ 기분 묘한데?? ”

좋은 건지, 놀란 건지 고양이, 반응 참 독특하네요

쓰레기와 예술작품, 전혀 안어울릴 것 같은 이 두 가지를 한데 묶은 ‘정크 아트’의 세계!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미국 한 예술가의 개성 넘치는 작품들~

그린 것 같지만 사실 쓰레기와 폐타이어, 버려진 장난감으로 만든 조형물입니다.

이건 모네의 ‘수련’ 같은데요~

자세히 들여다보면 끊어진 전깃줄, 낡은 장난감 등이 얽혀 있는게 보이시나요?

이 자화상은 어떻게 만들었을까요?

폐휴지에 스케치를 하고~

못쓰는 물건들을 요리조리 붙입니다.

키보드와 헌 구두, 인형 팔까지...재활용품과 쓰레기의 조합이 예술로 탄생했네요

이 빨간 장난감과 플라스틱 폐품들은요~

펑키한 느낌을 살린 빨간 입술!

록 밴드, 롤링스톤즈의 로고로 표현이 됐습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작가의 메시지가 느껴지시나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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