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댄스 스포츠를 주제로 한 세계 최초의 갈라쇼가 이번 주말 한국에서 펼쳐집니다.
최정상급 스타 10쌍이 한국팬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명이 켜지면, 세계 최정상급 스타들의 현란한 몸놀림이 시작됩니다.
룸바와 차차차, 탱고와 퀵스텝 등 댄스스포츠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세계챔피언과 월드컵 대회 1위 등, 최정상급의 스타 10팀이, 이번 주말 서울에서 세계최초의 댄스스포츠 갈라쇼를 펼칩니다.
TV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차지한 문희준-안희상조도 참가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인터뷰>폴-라흐비노비치 조(2011 세계챔피언) : "한국팬들의 응원이 대단하다고 들었다. 기대가 된다."
그중 두팀은 오늘 타임스퀘어에서 깜짝 공연을 갖고, 먼저 한국팬들에게 인사를 건넸습니다.
선수를 꿈꾸는 유망주들을 가르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습니다.
<인터뷰>김지수·황유성(댄스스포츠 유망주) : "세계 탑랭커들에게 배우니까 이번을 계기로 발전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갈라쇼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에다 올림픽 종목 채택을 노리는 댄스 스포츠의 국내 저변 확대에도 자극제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