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짙은 안개…항공기 결항 속출

입력 2011.11.29 (12:58)

<앵커 멘트>

제주공항에 짙은 안개가 끼면서 항공편 운항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제주관광을 마치고 돌아가려던 관광객 천여 명의 발길이 묶여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제주 연결합니다.

하동현 기자! 항공편 결항이 이어지고 있다는데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현재 제주공항 활주로에 안개가 자욱하게 깔렸습니다.

제주공항에 저시정경보가 발효된 건 오늘 오전 7시 50분부터 입니다.

이 때문에 오늘 오전 8시 40분 제주에서 출발해 부산으로 갈 예정이었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결항하는 등 지금까지 22편이 결항됐습니다.

항공기 결항에 따른 연결편 문제로 현재까지 지연된 항공편만 49편에 이릅니다.

애초 오늘 오전 10시쯤 해제될 예정이었던 저시정경보가 오늘 오후 1시까지 연장되면서 9편의 항공기 결항이 추가로 확정된 상태입니다.

이처럼 항공편 결항과 지연이 속출하자 제주공항 출발 대합실에서는 제주관광을 마치고 돌아가려는 관광객 천여 명의 발길이 묶여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한편 해상에도 짙은 안개가 낀 가운데, 전남 완도와 추자, 제주를 연결하는 카페리 1개 노선이 통제됐습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KBS 뉴스 하동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