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주요 스포츠 소식 전해드립니다.
프로축구 K리그 시상식에서 올 시즌 가장 빛났던 선수로 이동국 선수가 선정됐습니다?
네, 전북의 이동국 선수가 생애 두번째로 MVP의 영광을 안았는데요.
팬들이 뽑은 최고의 선수상도 받았습니다.
광주의 이승기는 신인왕에, 베스트 구단에는 전북이 뽑혔습니다.
이동국은 기자단 투표에서 총 115표 가운데 86표를 얻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최우수 선수에 올랐습니다.
지난 2009년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최고의 자리에 섰는데요.
K리그에서 개인통산 두번의 MVP를 차지하기는 신태용 성남 감독이후 처음입니다.
이동국은 정규리그에서 16골로 득점 2위 도움은 무려 15개로 K리그 역대 최다기록을 작성하며 전북 우승에 기여했습니다.
생애 한 번뿐인 최우수신인상은 광주의 이승기에게 돌아갔습니다.
이승기는 올해 27경기에 출전해 8골 도움 2개로 광주를 정규리그 11위로 끌어올렸습니다.
이밖에 최강희 전북 감독은 최우수감독으로 선정됐고요. 챔피언 전북은 올해의 베스트팀 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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