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고속도로 9중 추돌, 6명 부상

입력 2011.12.13 (07:11)

수정 2011.12.13 (16:46)

<앵커 멘트>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차량 9대가 잇따라 추돌하면서 6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화재도 잇따라 단독주택에서 난 불로 시각장애를 앓고 있던 10대가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조지현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트럭 한 대가 옆으로 넘어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15분쯤 서해안고속도로 일직분기점 부근에서 차량 9대가 잇따라 추돌하면서 6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2차로에 화물차가 넘어져 있는 상태에서 뒤따라오던 화물차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앞서가던 차량 8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사고차량 운전자 : “핸들을 꽉 잡고 있는데도 어떻게 안되고 그냥 넘어가더라고요. 제가 전복되면서 뒤에 차들이 사고 난 거예요”

어제 저녁 7시쯤 서울 하월곡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시각장애를 앓고 있던 18살 박모 군이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난방비를 아끼기 위해 낚시용 버너를 켜놓고 외출했었다는 박군 아버지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20분쯤 서울 양재동에서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으면서 차에 타고 있던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소나타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 받은 것으로 보고 승용차 운전자의 음주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트럭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제 저녁 6시쯤 서울 강변북로에서 일산방향으로 달리던 트럭에서 불이 났습니다.

경찰은 엔진에서 불이 나기 시작했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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