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한화로 복귀 ‘흥행 예감 2012’

입력 2011.12.14 (11:31)

<앵커 멘트>



박찬호가 길었던 야구 여정을 국내 무대에서 마무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승엽, 김태균에 이어 박찬호까지!!!



내년 프로야구가 기다려지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됐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찬호 특별 규정을 놓고 열린 이사회는 예상보다 순조롭게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박찬호가 WBC와 아시안게임등에서 활약한 점을 감안해,내년부터 국내에서 뛸 수 있도록 특별 규정을 통과시켰습니다.



박찬호는 지명권을 보유한 한화와 조만간 정식 계약을 맺을 예정입니다.



<인터뷰> 박찬호 :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한국 야구가 배출한 최고 스타인 박찬호의 가세로 내년 시즌 흥행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박찬호가 이승엽등 국내 최고 타자들과 벌일 대결은 내년시즌 새로운 볼거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화 구단은 박찬호를 통해 유소년 야구 활성화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인터뷰> 정승진(한화사장) : "박찬호를활용해서 지역 야구 발전을 위해 같이 할 일을 고민하겠다."



내년 마흔살이 되는 박찬호가 명성에 걸맞는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는 미지수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민훈기 위원 : "국내 무대 적응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일본에서 돌아온 김태균과 15억원에 계약해 거액 논란을 일으킨 한화가 박찬호에겐 어느정도 대우를 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저희는 내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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