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눈 ‘퇴근길 정체’…밤사이 점차 약해져

입력 2012.01.03 (19:12)

수정 2012.01.03 (19:32)

<앵커 멘트>

오후 들어 서울 곳곳에 많은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퇴근길 상황이 좋지 않을 것 같은데요,

중계차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변진석 기자, 눈 상황이 어떤가요?

<리포트>

네, 오후 4시를 전후해 시작된 눈은 퇴근 시각인 지금까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예상보다 굵은 눈발이 기습하면서 퇴근길 시민들은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버스 등 대중교통에는 벌써부터 길게 줄이 늘어섰구요.

빙판길로 변한 도로에서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면서 퇴근길 정체도 길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서울에서 눈 때문에 통제된 도로는 없습니다.

서울과 경기도에 내리는 눈은 밤사이 점차 약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는데요.

충남과 호남 서해안 지역은 내일 오후까지, 제주도는 내일 오후까지 눈이 계속되겠습니다.

눈과 함께 찾아온 강추위 때문에 이면도로나 인도에 빙판길이 생기는 곳이 많겠습니다.

차량들은 속도를 줄이고 보행자들도 빙판길에서 미끄러 지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여의도 환승센터에서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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