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 외상’ 美 이라크전 참전용사 총기난사

입력 2012.01.03 (22:02)

<앵커 멘트>

이라크전은 끝났지만 누군가에겐 그 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미국에선 참전용사였던 남성이 정신적 외상에 시달리다 끔찍한 일을 저질렀습니다.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해 첫날, 미국 북서부 레이니어 국립공원에서 20대 남성이 차량 검문을 벌이던 공원 순찰대원들에게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마구 쏜 총탄에 두 아이를 가진 여성 순찰대원 한 명이 아까운 목숨을 잃었습니다.

숲 속으로 도주한 용의자는 오늘 아침 눈 속에 파묻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녹취> 척 영(레이니어 국립공원 관리원) : "수사관들이 용의자가 어떻게 죽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용의자는 이라크전에 참전했다가 5년 전 돌아온 24살 반스.

반스는 전쟁터에서 돌아온 후 집안에서 무기를 소지하는 등 이상한 행동을 보인 것으로 전해져 참전용사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얀 거품 파도가 방파제를 넘어 차를 덮칩니다.

이 정체 모를 '거품 테러'에 운전자들은 방향을 잃고 도로에 아예 멈춰 섭니다.

처럼 쌓인 거품 파도는 기름기가 잔뜩 껴있어 주민들은 때아닌 거품 피하기 소동을 벌여야 했습니다.

잉글랜드 환경청은 공장이나 배에서 유출된 기름이 바다의 조류를 만나 부패하면서 거품 파도가 생긴것으로 보고 정확한 조사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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