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이영표 이을 ‘박주호 대만족’

입력 2012.05.01 (22:03)

수정 2012.05.01 (22:11)

<앵커 멘트>



유럽파 태극전사를 점검하고 귀국한 최강희 축구대표팀 감독이 스위스 바젤에서 활약중인 박주호에 대해 큰 만족감을 나타내며 발탁을 시사했습니다.



송재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영표 은퇴 이후 왼쪽 측면 수비는 대표팀의 깊은 고민이었습니다.



그동안 홍철과 김영권 등 여러 측면 요원들이 나섰지만 2%가 부족했습니다.



그러나 박주호를 점검하고 귀국한 최강희 감독이 활짝 웃었습니다.



바젤 수비의 주축으로 자리 잡은 박주호를 오는 31일 스페인과의 평가전과 월드컵 최종예선 발탁할 것을 암시했습니다.



<인터뷰> 최강희(축구 대표팀 감독) : "왼쪽에는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가 없는 상황에서 박주호가 꾸준히 활약해 주고 있다."



구자철에 대해선 판단을 유보했습니다.



아우쿠스부르크 임대 이후 최근 매 경기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많이 지쳐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팀이 강등권을 탈출하면서 휴식기를 가지는 만큼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최감독은 스페인과의 평가전은 해외파 위주로 팀을 꾸려 점검한 뒤 최종예선에 나설 멤버를 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최강희(축구 대표팀 감독) : "최종예선 한 경기 한 경기가 결승전, 최고 활약 보인 선수로 꾸리겠다."



대표팀은 오는 28일쯤 소집돼 31일 스페인과 평가전을 치른 뒤 곧바로 최종예선 1차전이 열릴 카타르로 건너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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