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 “쇠고기 검역 중단 촉구 결의안 통과돼야”

입력 2012.05.02 (10:18)

수정 2012.05.02 (15:26)

민주통합당은 어제 국회 농수산식품위원회에서 통과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중단 촉구 결의안이 오늘 본회의에서 통과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성근 대표 대행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가 모두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검역을 일시 중단할 것을 요구했지만, 정부가 묵살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성근 대표 대행은 또 광우병 민관 현지조사단이 미국에 갔지만 현지 농장 접근도 하지 못했다며 미국으로부터 샘플 채취나 안전성 설명을 들으러 간 것인지 시찰 관광단으로 간 것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정부는 농수산식품위의 결의안이 전국민적인 요구를 반영한 것이라며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이 확실하게 확보될 때까지 검역을 중단하고 지난 2008년 채결된 수입 위생조건도 캐나다산 수준으로 재협상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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