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농촌지역 시,군마다 대도시의 주부들을 유치하는데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농특산물 매출은 물론 홍보 사절 역할을 톡톡히 하기 때문입니다.
김영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삼시장을 단체 손님이 방문했습니다.
평일 한산하던 시장이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서울의 한 스포츠 센터 회원들입니다.
품질과 가격에 매료돼 너도나도 지갑을 엽니다.
<인터뷰>김문희(서울 송파구) : "볼거리 많고 값싸서 좋아..."
영주시가 버스를 지원하자 단골고객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농특산품을 현지에서 저렴하게 사고 관광도 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명순(서울 송파구) : "너무 좋아..못오면 택배로..."
영주시는 이런 식으로 대도시 주부모임을 지난해 20차례 유치해 1억 7천만 원이 넘는 농특산물 판매효과를 냈습니다.
또 한번 찾은 주부들이 주위에 입소문을 내면서 홍보사절 역할까지 저절로 하게 되자 유치활동에 더욱 힘쓰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기대(영주시 유통마케팅과) : "지역경제에 도움돼 지속적으로..."
영주시는 올해 대도시 주부모임 유치예산을 별도로 책정하고, 20차례 이상 장보기 행사를 가질 계획입니다.
KBS뉴스 김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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