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울진 원전 1·2호기 기공식

입력 2012.05.04 (15:09)

수정 2012.05.04 (19:09)

핵심 기자재를 처음으로 100% 국산화한 신울진 원전 1.2호기가 건설에 들어갔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오늘 오전 경북 울진군 북면 한수원 울진원자력본부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신울진 원전 1.2호기 기공식을 열었습니다.

신울진 1.2호기는 천 4백 메가와트급 신형 가압경수로형으로 해외 기술에 의존해왔던 원전 계측제어시스템과 원자로 냉각재 펌프를 국내 기술로 개발해 적용하는 첫 원전입니다.

1.2호기 공사에는 7조 원의 건설비가 투입되고 연인원 620만 명이 참여해 원자로 설치와 기능시험 등을 거쳐 오는 2천 17년과 2천 18년 각각 준공될 예정입니다.

지경부는 1.2호기에 전원이 끊겼을 경우에도 작동이 가능한 수소제거 설비와 지진 발생때 원자로가 자동 정지하는 설비를 설치하는 등 안전성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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