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여수 엑스포 개막이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 모의 관람객을 초청해서 마지막 점검을 했는데, 무려 11만명에 이르는 인파가 몰려 성공적인 개최를 예감케 했습니다.
박익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린이날 박람회장이 그야말로 인파로 가득 찼습니다.
손에 손을 잡고 여수엑스포를 찾은 관람객들, '하늘에 떠 있는 바다'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녹취> "안녕, 나는 주제관의 마스코트 듀공이야"
바다를 구하기 위해 탐험을 떠난 소년과 듀공은 바다의 중요성을 깨우칩니다.
<인터뷰> 김규민( 전남 여수) : "이제부터 바다에 쓰레기들을 버리지 않고 바다를 깨끗이 사용해야 하겠다고 느꼈어요."
로봇들은 K-POP에 맞춰 춤을 추고, 아쿠아리움의 흰 고래도 어린이에게 특히 인기가 있었습니다.
다른 나라, 색다른 전통을 경험할 수 있는 국제관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인터뷰> 박미실(여수시 봉계동) : "볼거리도 많고 먹는 이런 것도 있어서 캥거루 특이해서 먹어 보려고요."
전시장을 오가며 지친 관람객들은 수상공연을 보면서 더위를 식혔습니다.
<인터뷰> 강동석(여수엑스포 조직위원장) : "세심하고 세련된 보완을 해서 5월 12일 역사적인 개막을 성공적으로 이뤄내겠습니다."
꿈의 미래를 보여주는 박람회, 여수 엑스포가 마지막 점검을 마치고 역사적인 개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익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