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민주통합당이 대여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대통령 측근 비리는 물론 정부와 여당 정책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통합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명박 대통령이 모든 측근 비리를 임기 중에 털고 가라며 압박했습니다.
덮고 가려했다가는 퇴임 후 어떤 끔직한 일이 일어날 지 상상도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한국과 일본 사이에 이뤄지고 있는 군사협정에 대해선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녹취>박지원(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 "외교를 한미일 북중러로 다시 냉전 체제로 돌리려 하는지 참으로 우려를 금할 수 없습니다."
정부와 여당이 추진 중인 강남3구의 투기지역 해제 정책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인위적인 초단기 경기 부양책으로 집값 상승과 투기를 과열시키는 잘못된 정책이라는 주장입니다.
<녹취>이용섭(민주통합당 정책위의장) : "투기억제 장치를 모두 해제해 버리면 서민들의 내집 마련과 주거안정의 꿈이 멀어져 버린다는 내용입니다."
저축은행 관련 당 진상조사위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을 항의 방문했습니다.
박지원 위원장은 고흥길 특임장관을 만나 이달 안에 방송사의 파업 종식에 물꼬를 터야 한다고 말했고, 고흥길 장관은 정치권이 개입할수록 사태가 확대될 뿐 근본적 해결은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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