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韓 경제성장률 전망치 3.3%로 하향 조정

입력 2012.05.23 (06:31)

수정 2012.05.23 (16:51)

<앵커 멘트>

OECD는 세계 경제가 더디게 회복되고 있다며 올해 3.4% 성장할 걸로 전망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다소 낮췄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리포트>

세계 경제가 느린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세계 경제가 3.4% 성장할 걸로 전망했습니다.

미국과 일본의 통화 팽창 정책 등에 따라 선진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신흥국들도 완만하게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앙헬 구리아(OECD 사무총장) : "세계 경제 회복은 더디고 하락 위험이 여전합니다.불충분한 균형문제가 여전히 과제입니다."

그리스 등 유로존 위기가 다시 부각되면서 경기 회복은 기복이 심할 걸로 내다봤습니다.

미국은 올해 2.4%, 일본은 2.0% 성장할 걸로 예상됐습니다.

한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3.3%로 지난해 11월보다 다소 낮췄습니다.

중국과 유럽 등 주요 교역 상대국들의 성장이 둔화되고 국제 유가도 오른다는게 이윱니다.

<인터뷰>허경욱(주 OECD 대사) : "그리스 문제에 따른 파급효과로 그리스가 탈퇴하지 못하도록 하는 긴급한 위기관리 조치가 중요합니다."

OECD는 한국 정부가 재정건전성을 확보하는 노력을 계속하고, 성장 잠재력을 키우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라고 권고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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