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미국 워싱턴의 북동쪽의 한 마을에선 흑인들이 한 한국인 여성을 추모하고 있어 화제입니다.
<리포트>
셔터가 내려진 가게 앞에 모여 있는 사람들. 꽃과 인형을 놓고 애도를 표하는 모습인데요 이들이 추모하는 사람은 바로 64세의 한인 여성, 임해순씨.
임씨는 이민 1세대로 8년 동안 주변 흑인들을 상대로 샌드위치 가게를 운영해왔는데요.
피부색에 상관없이 손님을 가족처럼 대하고, 돈이 없다고 하면 그냥 음식을 줄 정도로 친절해 ‘미소 천사’라고 불려왔다고 하네요.
하지만 불행히도 임씨는 얼마전 가게에서 강도에게 피살됐습니다.
현재 마을주민들은 가족을 잃은 것처럼 슬퍼하며 애도하고 있는데요, 하루빨리 범인이 잡히기를 바랍니다.
돈 없어도 문제 없어요!
돈이 없어도 미용실에서 머리를 하고 집수리도 할 수 있는 동네에 살면 정말 좋겠죠?
프랑스에 이런 동네가 실제로 있습니다.
한 사람이 바느질 수선 서비스를 제공하면 다른 사람은 바느질삯으로 돈 대신 페인트칠이나 심부름을 해줍니다.
돈이 아닌 서비스가 교환 수단인 셈이죠?
서비스한만큼의 시간을 따져서 서로 원하는 걸 주고받는 현대판 품앗이 ‘아코드리’ 인데요~
10년 전, 퀘벡에서 생겨나 이제 프랑스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돈을 아낄 뿐만 아니라 정성과 인정을 주고받는 문화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는데요.
우리도 한번 해보면 어떨까요?
이게 웬 떡이야~
마운드 위에서 신중하게 공을 고르는 투수!
드디어 공을 던지고, 타자는 힘차게 방망이를 휘두릅니다.
저 멀리 날아가는 공~ 인줄 알았는데, 관객 손에 들린 건 방망이!
“어랏~ 내 방망이 어디로 갔지?” 황당해 하는 타자.
관중석에 뚝 떨어진 방망이를 가슴에 품은 관객은 정말 신이 난 것 같죠?
근데 이 방망이 그냥 가져가도 되는 거겠죠?
바닷속에서 달걀을 깨면…
수중 30m의 다이버!
날카로운 칼로 조심스럽게 달걀껍질을 깨뜨립니다.
껍질 사이로 흘러나온 달걀~ 전혀 깨지지 않고, 원형 그대로의 모습입니다.
테니스공처럼 바닷 속에 둥둥 떠 있는 달걀은 다이버의 손짓을 따라 춤을 추듯 움직이는데요~
참 신기하네요!
여름 미인의 조건? 발!
맨발을 자주 드러내는 요즘~ 손에 바르는 매니큐어처럼 발에도 페디큐어 많이 바르는데요.
전문가의 손길처럼 집에서 쉽고 예쁘게 바르는 방법!
알아볼까요?
페디큐어를 하기 전, 일단 발톱정리부터 해야겠죠?
발톱은 둥글게 자르면 살 속으로 파고들 수 있으니 반드시 일자로 깎아 줍니다.
오일을 바른 후 큐티클을 제거하고요~
초보자의 경우 상처가 날 수 있으니, 면봉으로 큐티클을 살살 밀어낸 후 나머지 거스러미를 정돈합니다.
발톱에는 어떤 색깔이 잘 어울릴까요?
<인터뷰> 정혜성(네일 아티스트) : "색깔을 선정할 때는 발의 피부색과 신발의 색깔을 고려하면 좋은데요. 발이 우윳빛 이라면 어두운 색을 선택하면 혈색이 있어 보이고, 발이 붉은 빛이라면 옅은 분홍이나 파스텔, 형광색을 바르면 발이 뽀얗게 보입니다. 신발에 색을 맞출 때는 명암만 달리해서 선택하면 실패할 확률이 낮고, 보색의 경우 강렬한 느낌을 줍니다."
급하게 매니큐어를 바르고 외출해야 한다면, 밝은색을 칠하는 게 좋은데요, 어두운 색은 마르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이라네요~
매니큐어를 바르다 실수했는데, 아세톤이 없다고요?
이럴 땐 발톱에 매니큐어를 두껍게 바른 뒤 물티슈로 닦아내면 알코올 성분 때문에 한번에 싹 지워집니다.
발을 좀 더 화려하게 보이고 싶다면, 시중에 나와있는 스티커나 반짝이는 보석 등을 사용해보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