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더위 계속…일부 지역 소나기

<앵커 멘트>

어제 서울은 12년만 인천에선 무려 108년 만에 6월 기온으로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장맛비가 내리기 전까진 당분간 이렇게 덥다고 하는데요,

최영아 캐스터! 이렇게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불볕더위가 이어지는 이유가 뭐죠?

<리포트>

네, 태백 산맥 서쪽으로 더욱 더웠던 이유는, 바로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은 뒤 기온이 크게 오르는 푄 현상때문이었습니다.

당분간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기 전까지는 고온 현상이 계속되겠는데요, 오늘도 서울 32도, 대전과 광주가 31도까지 올라 어제만큼이나 덥겠습니다.

이렇게 뜨거운 날씨에 자외선도 강하게 내리쬐겠는데요 차단에 더욱 신경쓰셔야겠습니다.

기록적인 더위가 이어지면서 전력 수요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한국 전력거래소는 오늘 전력 예비율 6.7퍼센트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준비 단계지만 절전에 더욱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이번엔 세계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