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근저당, ‘한정’으로 일제 전환

입력 2012.06.26 (13:02)

<앵커 멘트>

기존에 설정된 포괄근저당이 다음달에 한정근저당으로 일제히 전환됩니다.

포괄근저당은 은행이 대출자의 모든 채무에 대해 상환을 요구할 수 있어 대출자에게 불리한 근저당으로 소비자 피해가 계속돼 왔습니다.

보도에 윤 상 기자입니다.

<리포트>

금융감독원은 다음달 2일 기존의 포괄근저당을 특정 채무만을 담보하는 한정근저당으로 일제히 바꾼다고 밝혔습니다.

대출자에게 불리한 포괄근저당으로 인해 소비자 피해가 계속돼왔기 때문입니다.

또 기존 한정근저당의 담보 범위도 일괄적으로 축소됩니다.

한정근저당의 담보 범위에 보증과 카드 채무 등이 포함된 경우 별도약정이 없으면 이는 담보 범위에서 제외됩니다.

윤달 효과에 힘입어 4월에 결혼을 신고한 신혼부부가 8.2%나 급증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동향을 보면 지난 4월 혼인 건수는 2만 7천800건으로 1년전 보다 2천100건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은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세대가 결혼 적령기를 맞은데다가 4월 21일 윤달 시작을 앞두고 결혼을 서두른 쌍이 증가한 점을 원인으로 추정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가뭄으로 농업 용수가 부족한 저수지에 광역상수도 관로를 이용해 물을 대는 작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저수율이 30% 미만인 가뭄지역 농업용 저수지 중에서 광역상수도 시설과 인접해 용수 공급이 가능한 곳은 경기 화성 반월저수지 등 26개 소입니다.

국토부는 이 곳에 농업용수 20만6천 톤을 추가로 공급하기 위해 해당 자치단체와 협의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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