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뮤직비디오도 사전 등급 심사

입력 2012.07.02 (07:14)

수정 2012.07.02 (19:52)

<앵커 멘트>

앞으로는 뮤직비디오도 사전 등급 심사를 받게 됩니다.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가 오는 19일 개막됩니다.

대중문화 소식, 구영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다음달 중순부터, 인터넷에 제공되는 뮤직비디오도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사전 등급 분류 심사를 받게 됩니다.

등급은 전체관람가, 12세,15세 이상 관람가,청소년 관람불가, 제한 관람가 등으로 나눠집니다.

그동안 인터넷에서 유통되는 뮤직비디오는 방송용에 비해 선정적이라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가요계에서는,이번 조치로 심사기간까지 따져 음반발매 시기를 조율해야 하는 등 마케팅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는 19일 제 1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개막됩니다.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는 47개국 230편의 작품이 상영됩니다.

개막작은 옴니버스 공포영화 <무서운 이야기>가. 폐막작은 일본의 미이케 다카시 감독이 연출한 <아이와 마코토>가 선정됐습니다.

할리우드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개봉 3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스파이더맨은 지난달 30일 하루동안만 62만 8천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사흘간 119만여명의 관객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올해 최고 흥행작 <어벤져스>의 같은 기간 기록을 넘어선 것입니다.

KBS 뉴스 구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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