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동안 비 주춤…한 낮 더위, 서울31도

입력 2012.08.14 (09:12)

네, 오늘 밤부터 광복절을 지나 목요일인 모레까지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2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지적으로 돌풍이 불고 천둥, 번개가 치면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가 오는 시점이 밤이어서 비가 주춤하는 낮 동안은 오늘 무덥겠습니다. 서울과 전주가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현재 전남 고흥과 완도, 여수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남해안을 중심으로 벼락이 치면서 비가 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남해안에 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지방은 차차 흐려져 밤부터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23.8, 광주와 부산 25.5도로 열대야는 사라지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춘천 32도, 서울과 청주, 전주 31, 광주와 대구 30도로 낮 동안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오늘은 남해상을 중심으로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오늘도 남해안 지방엔 이안류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폭염을 몰고 왔던 북태평양 고기압이 물러나면서 기층이 매우 불안정한 상탭니다.

오늘 밤부터 목요일인 모레까지 비가 오고, 금요일엔 남해안지방에 주말엔 중부지방에 또다시 비가 내리겠는데요.

당분간 국지성 폭우가 잦을 것으로 예보돼 있어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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