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공단, 男사브르 단체 포상금 지급

입력 2012.08.16 (11:13)

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12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펜싱 사상 첫번째 단체전 금메달이자 올림픽 통산 100번째 금메달을 목에 건 소속 남자 사브르 선수 3명에게 포상금을 준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7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기념관에서 런던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공단 소속 김정환(29), 오은석(29), 구본길(23)의 금메달 획득을 축하하는 행사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공단은 비인기 종목임에도 이번 런던 올림픽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펜싱 선수들에게 선수 연금 월 100만원 외에 별도로 개인당 7천만원의 포상금을 준다.

이 행사에는 선수 가족, 펜싱 협회 관계자, 공단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선수들을 축하할 예정이다.

선수들은 100번째 금메달을 찌른 펜싱검과 펜싱복 등을 기념관에 증정해 방문객들에게 다시 한 번 런던의 감동을 선사한다.

정정택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비인기 종목 활성화를 통해 스포츠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펜싱 등 총 6개 스포츠단을 운영하며 연간 68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망주 육성과 비인기 종목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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