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프로야구 롯데의 홍성흔이 만루홈런을 포함해 혼자서 홈런 2개를 터뜨렸습니다.
홍성흔의 활약으로 롯데는 선두 삼성을 이겼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0대 0이던 4회, 롯데 홍성흔이 밀어쳐서 홈런을 터뜨립니다.
삼성 에이스 장원삼을 상대로 우측담장으로 넘겼습니다.
1대 0으로 앞서가던 8회, 이번엔 홍성흔이 만루홈런을 쏘아올립니다.
이번엔 몸쪽공을 당겨친 홈런이었습니다.
밀어쳐서 한번, 당겨쳐서 한번, 홍성흔은 홈런 2개를 포함해 혼자서 5타점을 올리며 해결사다운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롯데는 7명의 투수가 이어던지며 삼성의 강타선을 석 점으로 막았습니다.
2회 부터 구원등판한 진명호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진명호는 이승엽에게 포크볼을 연속해서 3개나 던지며 삼진으로 잡아냈습니다.
롯데는 삼성을 5대 3으로 이겼습니다.
엘지의 무명 투수 임정우는 프로 데뷔 첫 승리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지난해 포수 조인성의 보상 선수로 엘지 유니폼을 입은 임정우는 삼진 5이닝 동안 2실점으로 막고 첫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엘지는 기아를 8대 2로 이겼습니다.
비로 노게임이 선언된 잠실에선 두산 선수들의 단체 세리머니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