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프로축구에선 8강행의 마지막 한 장을 따내기 위한 중위권 팀들의 순위 다툼이 치열합니다.
대구는 홈에서 강원을 물리쳐 그룹 A 진입의 희망을 부풀렸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구는 그룹 A의 하한선인 8위안에 들기 위해 사력을 다했습니다.
전반 31분 첫 골이 터졌습니다.
배효성의 핸드볼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지넬손이 성공시켰습니다.
후반 들어서도 공세를 강화한 대구는 후반 32분 이진호의 헤딩 추가골로 강원을 2대 0으로 꺾었습니다.
리그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대구는 8강 진입의 청신호를 켰습니다.
<인터뷰> 이진호(대구 FC 공격수) : "8강 진입을 위해 여러팀이 피와 땀을 흘리고 있는데, 우리팀이 더 열심히 한 만큼 8강에 들거라고 믿습니다."
이로써 대구는 승점 39점을 얻어 그룹 A의 마지노선인 8위에 올랐습니다.
경남과 인천과 벌일 8강 경쟁은 마지막까지 피를 말리게 됐습니다.
경남은 후반 24분 김인한, 43분 까이끼의 연속골로 부산을 2대 0으로 물리쳐 8강행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서울은 전남 원정경기에서 3대 0 대승을 거뒀습니다.
전반 12분 에스쿠데로가 선제골을 넣었고, 데얀은 2골을 추가해 21골로 득점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포항은 최근 물오른 득점 감각을 뽐내고 있는 황진성의 결승골을 앞세워 광주를 1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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